

WOOWACON 2024
운이 좋게도 WOOWACON 2024 참가자로 선정되어 우아콘을 다녀왔습니다. 가장 원했던 것은 기술이사 멘토링.. 한 분야의 정점을 찍은 사람들로부터 인사이트를 얻고 싶었습니다. 다행히 멘토링 세션에 선발이 되었고 우아콘 전날에 덥수룩한 머리를 쳐내었습니다. (오랜만의 행사라..!)



행사는 10시부터 시작이었지만 9시부터 입장할 수 있어서 그전에 미리 도착했습니다. 명찰과 우아콘 키트를 수령하고 로비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에 참여했습니다. 부스는 크게 선물 카드 완성 후 벨 누르기와 식사 메뉴 추천 + 주변 가게 검색 부스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후자 쪽은 학부생 때 만들어본 서비스이긴 한데 이런 걸 여기서 보게 될 줄이야.


그런데 주변에 떡볶이 파는 곳이 없어서 아무것도 뜨지 않았습니다. 참여 상품으로 2000원 상품권 두장을 받았는데 이건 배달비로 잘 쓰겠습니다..
오프닝 노트



전에 개발 컨퍼런스에 참여했을 때는 발표 내용이 귀에 잘 들어오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개발 경험이 생기고 기술에 대한 관심도가 있는 상태에서 참여하니 흥미로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갑자기 훅 들어온 delivery hero의 CTO Benjamin Mann님의 Joke도 재밌었습니다.



s3, MongoDB 등 프로젝트에서 활용한 기술들이 실무 환경에서는 어떻게 쓰이는지 알고 싶었는데, 마침 로비의 게시판에서 추천 시스템 / 랭킹 시스템의 구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요즘 관심이 있었던 Kafka까지.. 그래서 Kafka 위주로 들어야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API Gateway도 관심 있는 부분이긴 했는데 그 타임에 멘토링이 잡혀있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나중에 유튜브로 업로드되니까 시청하면 되겠죠. 정신없이 노션에 필기를 많이 해두긴 했는데 멘토링 세션 말고는 그러지 말걸 그랬습니다.
멘토링 트랙 - 오픈형

아무래도 각 세션 별 할당된 시간이 40분이다 보니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오픈형 멘토링은 사전 질문과 추가 질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개발자 역량 / 성장과 학습 / 커리어 패스 / 실무경험 및 노하우의 큰 범주에서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키워드를 정리해 보자면,
- 개발자 역량
- 일 잘하는 사람 = 전문성 + 커뮤니케이션 → 경청
- 기본을 잘하자. (+ 소스코드 리뷰 자주 하기)
- 서비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성능 문제를 파악 → 역제안할 수 있는 능력
- 성장과 학습
- Keep, Problem, Try
- 셀프 피드백
- 요즘은 자료 구하기가 쉽다. 학습은 자료가 없어서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거임.
- 커리어 패스
- 열심히 살았을 뿐. 지속적 개선과 80%의 운.
- 운이 다는 아님. 운이 안 왔거나 운을 잡지 않는/기회를 잡지 못하는 태도는 No.
- 개발과 관리 업무 비중은 알아서 해라.
- 실무 경험 및 노하우
- 사용성 개선 - 기획자와 의견 나누고 건의 (하지만 누구나 알고 있음, 우선순위가 밀렸을 뿐)
- 서비스 개선 - 서버의 성능 최적화, 코드 퀄리티, 비용 최적화, 안정성
- Q.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모델 응답 속도를 최적화하는 방법?
A. 실시간을 안 하면 됩니다. 비동기 처리를 하세요. 다양한 기법들이 있겠죠. ㅋ-ㅋ
어떤 직무든 가장 중요한 것은 경청. 자소서와 면접에서 내세우기엔 너무나도 진부한 키워드긴 하지만 기본이 중요합니다.
Kafka 세션


Kafka 세션으로는 이 두 세션을 들었습니다. 문제 상황 발생을 시작으로 해결 과정의 흐름대로 따라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모든 메시지에 대한 책임을 맡고 있는 플랫폼인 메시지 플랫폼. 메시지 플랫폼은 가용성을 위해 존재하는데 장애가 발생하면 안 되겠죠? 중복 제거를 위한 아키텍처를 어떻게 설계했으며 왜 롤백을 했는지, 파티션을 줄이면서 더 많은 트래픽(동시성)을 확보해야 하는 요구사항에 대한 고민을 중심으로 풀어나갔습니다. 이번 세션을 통해서 어떤 기술적 고민을 해야 하는지, 이 고민들을 기반으로 어떤 개선점을 도출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멘토링 세션에서 들었던 기술 도입을 목적으로 프로젝트를 하지 말라는 말이 와닿았습니다.
이 두 세션 사이에 점심시간이 있어서 나갔다 와야 했습니다. 마침 바로 옆이 코엑스라 예전에 사전 예약해 두었던 AIoT 국제전시회를 갈 여유가 생겼습니다.
2024 AIoT 국제전시회


B2B 느낌이 강한 전시회라 일개 관람객이 볼거리는 별로 없었습니다.. 단체로 온 학생들도 보이던데 그나마 이목을 끌었던 것은 clobot(+Boston Dynamics)사의 SPOT이었습니다. 예전에 아시모니 휴보니 하면서 직립 보행 로봇이 이목을 끌었는데, 얘네들은 이미 죽은 거 같고 테슬라의 옵티머스와 요 댕댕이가 요즘 트렌드인가 봅니다. 참고로 이 댕댕이의 가격은 고급 외제차 정도의 수준. 배터리는 90분 정도라는데 배터리 성능만 좀 개선하면 괜찮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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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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