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하는 나그네의 갱생 기록

だけど素敵な明日を願っている -HANABI, Mr.children-

etc./Activities

[SSAFY] 싸피 1학기 후기

Madirony 2023. 12. 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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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FY

 짧았던 1학기가 끝났습니다. 결국 이룬 건 없지만 .. 짧은 글로 5개월을 담아보고자 합니다.
아래 글에서 입과 후의 내용으로 이어지겠습니다.
 
2023.11.01 - [etc./Boot Camp] - [SSAFY] 싸피 지원 팁과 면접 준비 그리고 합격 후기
 

반 투표 1등!

 이건 스타트 캠프에서 마지막 프로젝트로 했던 건데, 반 투표에서 1등을 하게 되어 팀원 모두 문화상품권을 받았습니다. 🙂
 
 입과 후에는 바로 반이 정해지는 게 아니라 약 2주 동안 함께 할 임시반이 정해집니다. 스타트 캠프 이후에는 흩어지지만 이때가 아니면 다른 반 사람들과 접점이 거의 없어서 ㅎㅎ.. 많이 친해지세요. 그래도 일부는 같은 반이 될 수도 ..?! 제 경우에는 임시 반에서 5명이 같은 반이 됐습니다.
 
 극극극 내향형이었는데 한 달간은 두루두루 친해지려고 많이 노력했던 것 같네요. 한 달 안에 반 사람들과 말을 다 놓겠다는 포부는 죽어버렸습니다.. 9 to 6 교육이 은근 빡세요. 🥲 그래도 마지막 MT에서는 말 다 놓았습니다! ٩( ᐛ )و
 

첫 외식!

 반에서 헬스 파티를 꾸렸습니다. 마침 근처에 오픈한지 얼마 안 되는 시설 좋은 헬스장이 있어서 싸피 일과 끝나자마자 같이 운동하러 갔죠.. 이 사람들이랑 밥먹으러 자주 다닌듯 .. 강남 근처라 그런지 맛집은 많은 것 같아요. 😊
 

메가 커피

 사무국에서 사람들하고 좀 골고루 친해지라고 랜덤 팀으로 엮어서 이벤트를 열어주기도 합니다. 이건 아마 그때 같이 카페로 가서 음료 하나씩 고르고 인증샷 올리는 이벤트였던 것 같네요.
 

첫 반 회식

 반 마다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고 하는데 저희 반은 단합이 잘되는 반이라 회식 참여율도 높았습니다. :D 알쓰라 술자리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래도 재밌었음 ..
 

기프티콘

 유튜브 라이브에서 채팅 참여율이 좋거나 괜찮은 채팅을 치면 기프티콘을 많이 줍니다.. 저도 학기 초에는 많이 참여해서 10개 넘게 받았는데 뒤로 갈수록 귀찮기도 하고 받는 사람만 받는 거 같아서 잘 안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다른 이벤트에서 많이 받아갔습니다.
 

현대 소프티어

 싸피에서는 취업 관련 사유면 공가 처리가 가능합니다. 코딩 테스트도 그 일부이구요. 공가를 노리고 참여한 건 아니지만 현대 소프티어 알고리즘 역량 진단 시험에 참가해서 HSAT 3레벨을 취득했습니다. 한번 따 놓으면 2년 동안 현대 계열 쪽은 코딩 테스트 PASS라 좋습니다. 2년 안에는 취업.. 할 수 있겠죠? 🥲
 

열어주세요 ..

 교육 다니면서 취업 준비도 병행을 하긴 했는데 원서를 많이 넣지 못했습니다. 배울 것도 많았고 운동 병행하면서 자소서까지 쓰려니 정신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대부분 상반기에 썼던 자소서로 복붙 했습니다.. 그래도 삼성에서 코테보라고 불러줘서 인개원도 갔다왔구요. 면접도 저기서 봤습니다. 😭
 

역삼 뷰

 멀캠은 .. 전망이 좋습니다. 교실 뒷 창문의 도로 뷰도 좋구요 .. 날씨 좋은 날엔 식당 혼밥 좌석의 롯데타워 뷰가 최고에요..
 

1학기 프로젝트 최우수상

 .. 최종 관통 때 제가 면접 준비를 하고 있어서 페어가 힘을 많이 썼습니다. 날이 가면 갈수록 쭈글쭈글 해지는 페어의 얼굴을 보니 안 되겠다 싶어 저도 제 할당량은 마지막 날까지 꼼꼼하게 코드 짜면서 달렸었네요.. 됐다고 면접 준비나 하랬지만 팀 프로젝트인데 안 할 수는 없는 법이죠.. 시간도 얼마 안 주는데.. 덕분에 최우수상을 받았지만 아쉬움이 많습니다. 😥
 
 교육 내용은 보안 서약서를 썼기 때문에(?) 자세히 쓰진 못했지만 레거시 프로젝트부터 해서 웹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알고리즘이 젤 재밌긴 했지만? 싸피 오기 전보다는 실력이 많이 늘었던 것 같아요.
 
 개별적으로 CS 면접 스터디도 하긴 했지만 벅찼습니다 .. T-T 싸탈한 친구들 부럽다 ..
 

스키장 & MT

 1학기 수료 후에는 방학이 주어집니다. 그때 인생 처음으로 스키장을 갔습니다. 같이 간 사람들 중에 보드를 잘 타는 사람이 있어서 보드를 탔지만 쉽지 않네요. 초급 코스도 처음 한번 내려오는데 1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저 때 넘어졌던 충격이 컸는지 아직도 허리가 아파요.. 그래도 타다 보니까 어느 정도 감 잡아서 중급 코스까지는 내려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
 
 MT도 갔었는데 이제 이런 대학 분위기의 MT도 마지막이겠죠 ㅎ.. 2학기가 되면 또다시 반이 섞이게 되는데 또 새로운 사람들 만나서 적응해야 하니 좀 별로네요.. 2학기로 넘어가긴 싫었는데 올해 취준을 하면서 부족했던 점을 생각해 보니 프로젝트 경험이 없던 게 컸어서 할 수밖에 없습니다.. 싸탈이라도 했으면 모를까 ..
 
 아무튼 이제 그동안 미뤘던 약속도 다 끝냈으니, 다시 달려야겠습니다. 알고리즘도 다시 하고, 2학기 시작하기 전에 복습도 하고..
 
상반기에는.. 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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