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하는 나그네의 갱생 기록

だけど素敵な明日を願っている -HANABI, Mr.children-

日常 7

Adieu! 2024 🍀

이승윤 - 언덕나무 20대 중반의 마지막 날. 이제는 정말로 20대 후반이 되었습니다. 2024년은 어땠나요?후회가 남는 일도 있었을 테고, 즐거웠던 일들도 있었을 겁니다.이제는 되돌릴 수 없겠지만요. 그 한순간 한순간 한순간의 자취들은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숨이 멎기 전까지는. 2024년 중반에 적었던 글귀는 작년부터 품고 있었던 생각입니다. 정신 나간 사람처럼 보일 때도 있었고, 믿음직한 사람처럼 보일 때도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페르소나를 달고 다니면서도 아주 오래전부터 찾고 있었던 정체성 은 아직 못 찾았습니다. 저는 고향이 없습니다. 그래서 한 곳에 정착하고 싶은 소망은 있는데 어디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옛 것에 집착하는 건 여기서 파생된 버릇일까요? 음악도 00년대 초중반에 유행하..

日常/就職 2024.12.31

예금보험공사 그리고 금융결제원 필기 후기

이번 하반기는 공기업도 예외 없이 자격요건에 맞거나 서류 쓸 시간이 생기면 틈틈이 자소서를 쓰고 지원했습니다. 그전에 IM뱅크 전형도 있었는데 NCS가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문제 하나가 있으면 진득하게 푸는 스타일인데 NCS는 그것과는 결이 다르니까요. 그런데 이건 코딩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정확성 + 풀이 속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쓸 토막글을 적을 때도, 학부 시절 영화 인문학을 수강할 때 매주 제출해야 했던 감상평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타입인데... 하루가 짧게 느껴지는 것도 이것과 연관이 좀 있겠네요. 아무튼 공무원이나 공기업은 생각도 안 하고 살았는데 이렇게 시험으로 마주하니 지난 행보에 대한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그래도 이번 시험으로 NCS나 전산학 문제 유형은 어느 정도 챙겨..

日常/就職 2024.10.27

SQLD 합격 후기

아, 아, 아직은 준비가 잘 됐다구요  저번 달 8월에 SQLD 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가방은 따로 안 챙겼고 신분증과 컴퓨터용 싸인펜 하나만 들고 갔습니다. 수험번호도 문자로 보내줘서 수험표는 따로 출력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핸드폰 끄기 전에 달달 외우고 있다가 OMR 카드 받자마자 적으면 됩니다.  원래 사전점수 공개는 결과발표일 전 주 금요일 16시 이후인데 이번에는 추석이 겹쳐서 성적공고일이 뒤로 밀린 느낌. 어쨌든 사전점수가 나왔다는 소식에 바로 들어갔습니다.  응시 자격은 딱히 없는 자격증이고, 합격 기준은 총점 60점 이상에 과목별 과락 40%를 두고 있습니다. 정처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죠?  그래서 결과는...   합격했습니다! 오랜만의 합격 소식이라 기분은 좋네요. 차근차근 쌓아가는..

日常/勉強 2024.09.06

2023 상반기 중간 정산

日常의 韓 카테고리와 雜念 카테고리를 비공개로 돌렸습니다. 덕질 + 잡념은 따로 네이버 블로그에 쓰고, (이미 네이버 블로그에 쓰고 있음) 요 블로그는 공부 기록으로 남기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이 블로그는 누군가의 권유로 파이썬 챌린지 기록들을 남기는 데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휴학을 하게 되면서 코딩에는 잠시 손을 놨다가 .. 복학하고 나서는 블로그를 감정 쓰레기통 -> 일상 기록용으로 썼습니다. 책이나 학교 강의에서 배웠던 것들은 어차피 책과 인터넷에 더 잘 나와있으니 정리할 필요도 못 느꼈고, 블로그를 놀이터처럼 쓰던 습관이 있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초등학교 때부터 블로그를 엄청 많이 운영했었는데 지금은 다 초기화하고 탈퇴해서 남은건 현재의 블로그 밖에 없습니다. 아무튼 블로그의 방향성은 "..

日常/就職 2023.05.01

정보처리기사 실기 합격 후기

올해 .. 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뭐, 비전공자들도 따는 자격증이라지만 그래도 컴공이라면 하나쯤은 있어야 할 '운전면허'. 사실 3회 차를 준비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운이 좋게도 이번에 합격했네요. 발표 당일 9시에 카톡 알림이 없으면 불합이라고 하던데 잠깐 눈떴다가 '에씨'하고 자고 있으니 카톡이 오더라구요 .. 이번 2회 차 실기는 정처기 개정 후 2번째로 낮은 합격률이었다고 합니다. 필기는 1회 차로 응시했는데 하루 전날에 인터넷 cbt 문제 딱 한번 풀고 갔습니다. 시나공 필기도 샀었는데 한 번도 안 보고 그냥 합격하자마자 3월에 당근에 팔아버렸어요.. 전공자라면 4년 동안 배운 지식으로 수월하게 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라고 생각하면서 실기도 책만 사두고 1회 차를 응시했는데요. 망했..

日常/勉強 20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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